행복한 자유인
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2005년 4월 24일 일요일
약속 :: -305
사람과 사람을 묶어주는 것은 뭘까요? 바라는 것과 현실이 다른 걸 알고 그게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게 일치가 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작은 행복과 큰 행복이라는 기준이 있긴 할까요? 기분좋은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사는 건 괜찮은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바람에 기대어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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