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5일 화요일

약속 :: -326

꼭 봄 날을 기다려 왔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지금 봄 햇살을 보며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겠죠. 쇼파에 앉아 있으면 등 뒤로 밀려드는 햇살에 겨워 몸이 스러지려고 하죠.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두면...꼭 기다려 왔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좋은 경우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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