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20일 화요일

고맙다..친구들아~

고등학교 때부터 계.모임을 주욱 해온 녀석들이 나를 포함해서 15명...
10여 년을 한결같이 서로 격려하고 약올리고 축하하고 약올리며...
그렇게 살아온 형제같은 녀석들...
 
2002년 마지막 겨울 모임에 친구들 부모님들을 모셔서 식사대접하고
덕담도 듣고 함께 즐겁게 놀았던 그 기억이 너무도 기쁘고 즐거워서
올해도 설 계.모임 때 부모님들을 모시기로 했다는데
난 중국에 있으니 방법이 없었지.....만!!
녀석들...역시 전화드리고 모시고 해서
나를 포함해서 일 때문에 늦게 내려오는 친구 부모님들 모두 모셔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네...
어머님이 즐거워 하시더라...



고맙다...
 
그러고보면 우리들도 오랜 시간 함께 지내왔네...
하지만 늘 친구들, 제수씨들, 특히 부모님들 생각하는 마음들은 늘 한결같아서
만나도 질리지 않고(때론 질리긴 해..ㅋㅋ)
오랜 시간 함께 세월을 보내온 친구들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곧 아빠될 녀석들...축하한다.
그리고 어려운 불경기에도 친구들 서로 걱정해주며 사는 모습 고맙다.
 
나도 열심히 살께...
 
힘들 내자~ 새해 복 많이 짓고 받고... 모두들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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