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6일 수요일

고마움.

일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간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그간 함께 했던 이들에게 고마움이 생긴다. 참 어려운 길을 힘겨운 발걸음으로 지나왔다. 작업했던 이들, 얼마나 몸 고생, 마음 고생 했었는가. 고생한 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모르는 결과지만 그 가치는 각자가 확보해 가져갈 몫이다. 다만, 힘든 일 속에서 마음에 생채기나 생기지 않았길...그리고 몸도 상하지 않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그들의 공덕으로 내일 가게 되는 일본행도 잘 마무리 되어서 순조롭길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준비를 해야지. 그들의 공덕이 헛되지 않도록...

이 자리를 빌어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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