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0일 목요일

약속 :: -352

언젠가 말씀하셨죠. 자유로움이 좋다고...
그래서 망설임을 더 길게 가질 수도 없다고.

하지만 또 얘기했었죠.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전환을 하겠다고...
그 말에 전 냉철한 사고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을 했구요.

아무리 냉철하고 아무리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여전히 자유로움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방종도 아니고 방치도 아닌,
자.유.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덧 시간도 훌쩍 지나버리고
다시 또 마음 챙겨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임을 알지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막막한 어두움보다
약간의 빛이라도 보인다면 충분히 앞을 향해 갈 수 있겠지요.
그 빛에서 만날 지점은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큰 자유와 편안함이길 바래구요.

오늘은 비가 내려 조금 쌀쌀합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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