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9일 토요일

여기는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 대합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앞으로 한 시간여 후면 한국으로 간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긴 느낌이다. 여러가지?를 처리하고 엑스포 현장을 돌아보며 조금은 지친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 있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음에는 틀림없다. 물론 이 잠시동안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꽤 많은 시간동안 그리고 일본에 오기 하루 전과 같은 끔찍한? 상황을 겪어내긴 해야 했지만...

올 때 날씨는 꾸물꾸물 하더니 지금은 화창해서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다. 봄 볕은 그렇게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돌아가서 또 하나의 일을, 아니, 여러가지 일을 처리해야 한다. 또 시작이지만 전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자~자~ 또 한 번 살아보자고~!!!

댓글 2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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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06/11/24 19:31
    조만간에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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